어느덧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화창한 봄기운을 도저히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급(?) 떠난 6월 여행...

여행 이틀전 인터넷으로 요기조기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고민고민 끝에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으로 결정!!!

바오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한 분석과 정밀 조사후 이곳으로 결정!!
뭐뭐... 인테리어도 특이하고 깔끔하고 개인 수영장과 노천탕이 있다길래 호기심과 기대감을 잔득 안고 고고싱~~
도착하자마자 뜨아아~~~~ 정말 Gooooooooooood~~!!!!
보통 사진보다 직접가서 보면 그보다 못한경우가 대다수... 근데 이건뭐~~ 사진이 오히려 부족하게 느껴졌던 적은 첨첨~
출발 전부터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1박2일 여행에 음식과 기타준비물은 6박7일치 준비한 관계로 짐은 트렁크가득차고...
하지만 요기 친절하고 인상좋으신 젊은 직원분(?)이 3층까지 짐도 번쩍!! 들어서 옮겨 주시고... 요것저것 과잉친절한 설명~ㅋㅋ
암튼 감사했습니다!!(__)(--)
저희가 고민고민 끝에 결정한 방은 302호 노천탕이 있는방...
마음같아서는 수영장이 있는 방에서 미치도록 물놀이를 하고 싶었지만... 이젠 몸이 많이 나약해진 관계로 따스한 노천탕으로결정했지요~~ㅠㅠ 요즘은 감기가 걸려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못하는... ㅋ

방에 들어가자마자 드라마속 주인공이 된 기분에 사진찍느라 방 구석구석 구경하느라 시간을 허성세월 보내고...
정신차리고 6박7일치 짐을 정리한 후 여행에서 빠질 수 고!!스!!톱!!! 맞고 한판쳐주고 슬슬 배가 고파올 때쯤 준비해온 한우살치살~과 민물장어~!!!
베란다(?)에 설치된 개별 바베큐그릴이 있어 남눈 신경않쓰고 그냥 흡수해도 쪽팔리지 않아 넘 좋았어요~~ㅋㅋ
그리고 그릴!!!! 정말 새벽에 차에 실고 훔쳐가고 싶을정도로 넘 훌륭했습니다~ 그릴사용법을 설명해 주실때 직원분에 자부심이 1000000000% 느껴졌는데... 사용해 보니 그럴만....
나름 고기맛에 일각연이 있지만 보통 그릴에 구우면 육즙은 기름과 함께 쭈~우욱~~빠져나가 뻑뻑하기 쉬운데... 정말 정말 췍오췍오!!
육즙이 뭐 아주그냥 줄줄줄~~~~~~~
준비해온 와인2병과 맥주와 고기~장어~~ 아주 후루루룩~~~ 흡수를 해버리고 무거운 배를이끌고 꿈나라로 휴웅~~~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따듯한 아침했살과 함께 너무이른 아침6시에 눈이 빠바박~ 떠지고...ㅋㅋ
여기서는 절대 늦잠은 불가능~ㅋㅋ 그것도 손님을 위한 하나에 배려?? ㅎㅎ
조식을 서비스로 주신다는 이야기에 6시부터 쾡~한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고 기다려 9시 땡치자마자 1층 야외 테라스카페에서 맞이한 아침식사~ 따듯한 스프와 시리얼 베이글, 과일...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아침식사 정말 훌륭했답니다~

식사후 가벼운 산책과 사진찍기 놀이...
어제 못한 노천탕에서 둘만에 싸우나!! ㅋㅋㅋㅋ
노천탕에 있는 비치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으니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원한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
마음 같아서는 몇일 더 지내고 싶었지만 백수도 아니고... 이번여행에 출혈을 매꾸기 위해선 또 욜심히 벌어야 하기에 아주아주 무겁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다시 일상으로 고고~~
참!!! 떠날때 차안에서 먹으면서 가라고 주신 롤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는길에 다 먹었어요...ㅋㅋㅋ 감사해용~^^*

서울로 오는 내내 차안에서 정말 좋았다는 말만 100번 넘게한 아주아주 훌륭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일하시는 분... 사장님을 비롯하여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섬세함이 펜션 여기저기에서 많이 느껴졌답니다.
이제 또 언제 여행을 하게 될진 모르지만... 꼭꼭!!! 다시 이곳을 다시 찾고 싶네요~ 다음번에는 용기내서 수영장방으로!!ㅋㅋ

또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