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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하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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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01호 팬 댓글 1건 조회 6,533회 작성일 11-07-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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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와도 4개밖에 없던 글이 벌써..ㅋㅋㅋㅋㅋ
악 유명해지면 안되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서핑에 약한 저 대신, 폭풍서핑에 능한 친구가 폭풍 검색해 폭풍 인테리어에 다음날 바로 폭풍 예약해서
6.29일인 친구 생일을 맞춰 떠난 바오하우스! (동서울터미널-단월터미널에서 픽업-바오하우스)
원래 내일로 여행 때 갈려고 염두해 둔 곳인데 생일인 친구가 작년에 유학을 다녀온 바람에 챙겨주지 못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해줄겸, 개인풀장에 넋이 나가서 바로 입금해 버렸어요ㅋㅋㅋ 
여자 셋이서 떠나는 2년만의 동행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바우하우스!
홈페이지 사진으로 봤을 때 대충 이렇겠다 감은 왔지만 사실 사진으로 보고 가서 실망한적이 한두번이아님ㅋㅋㅋ
근데 진짜 여긴 그냥 더도 덜도 아닌 딱 사진같았어요 
생일인 친구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왔는데 도착하고 객실 들어가니 입이 찢어지던데요???ㅋㅋㅋㅋㅋ
몰래 사들고온 고기와 샴페인을 베란다에 숨기고 짐을 대충 풀고 요깃거리로 배를 채운 후 풀장 입수!
(풀장 들어갈려고 뜀박질 하면서 억지로 소화시켰어요)
가는 날이 장마라고 28일에는 진짜 햇볕에 땀으로 샤워했는데 다음날 바로 장대비.......
비바람이 불어 풀장에 들어가긴 좀 겁나는 날씨였는데  그것도 잠깐ㅋ
물온도를 가늠하기 위해 속깊은 친구들이 저를 먼저 입수시켰어요
팔다리먼저 적시고 들어갔는데도.. 사실 진짜 차가웠는데 티내면 애들 안들어올까봐 일부러 미지근한척 하느라 죽는줄...
처음엔 너무 차서 허리까지만 담그고 있었는데 그것도 한 5분 지나니 어느새 몸도 물온도와 동화되어^^
물 깊이는 성인 허리까지 차서 놀기 좋고, 애기들은 튜브태워 줄 수 있는 알맞는 정도여서 가족들 생각났다능..
근데 다이빙은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했다가 발바닥나갈뻔)
풀장옆에 바로 썬베드도 있어서 친구 한명씩 씻는동안 나머지는 썬베드에 누워 장마소리를 즐겼어요
비치타올도 비치되어 있어서 물놀이 하고 나서 싸늘할 때 사용하면 딱이죠!
생일인 친구를 젤 마지막에 씻기고 그동안 미친듯이 파티준비를 했는데 풍선부느라 시간 다가서, 그냥 대놓고 생일파티했어요^^
몰래 들고온 고기(친구 선물)들도 걍 먹으라고 던져버리고 고기파티 준비하는동안 곧바로 직원분에게 그릴 작동법을 배우고
직원분이 비에 젖은 의자와 테이블을 손수 닦아주셨어요(감사합니당~~)
그릴은 돔뚜껑으로 되어 있어 고기를 얹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앞뒤로 알아서 익기때문에 일일이 뒤집을 필요없어요~ㅋㅋ
덕분에 수다떨며 맛있는 저녁을 먹고 미친듯이 놀다가 샴페인을 터뜨리기 위해 또다시 풀장 입수^^;;;
새벽4시까지 놀다가 겨우 잠이들었어요ㅋ
다음날 조식먹기위해 조식시간 끝나기 15분전에 들어가서 씨리얼과 바게트빵, 과일조금 먹고 어제 못본 바오하우스의 전경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청소하고 싸장님의 친절운전에 터미널까지 편하게 왔습니다!

하ㅠㅠ추억에 젖어 쓸데없는 얘기가 많았어요
솔직히 바오하우스 예약 할 때 요금보시고는 아빠가 차라리 돈 좀 더 보태서 호텔 가라고 하셨어요ㅋㅋㅋ
저도 학생인지라 부담없는가격은 아니였지만 막상 다녀오고나니 또가고싶은 후유증만 생겼어요
전날 밤에도 옆방 배려 못해고 노래 볼륨 크게 틀어놓고 꺅꺅 소지르면서 놀았는데 다행히 방음도 된다 하셔서 괜히 식겁했어요ㅠㅠ~~
타올이나 창문,컵 등 왠만한 곳에는 바우하우스 로고가 붙어있어 눈여겨 보았는데 펜션느낌보다는 호텔온 것같은 느낌이였어요
하나의 브랜드같은 느낌이랄까
사방이 창으로 되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창문마다 블라인드가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걱정없었고,
비가와서 실내에만 있었지만 풀장이 딸려있어 재미있었어욬ㅋ
아 티비에 스카이라이프도 달려있답니당
주방에는 프라이펜, 냄비 등 왠만한 것들은 다 갖추어 있어요~
욕실에도 치약,칫솔,타올,샴푸,린스,바디클렌저가 비치되어 있어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답니당
풀장 전면이 나무재질로 되어있어 미끄러질 염려 없고 산속이라 벌레들을 대비해 뜰채나 에프킬X 비치되어있구요
아! 무엇보다 풀장물에 락스냄새가 안났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영장에 어닝이  있었으면 비가 올 때 좀 더 편하게 놀수 있지 않았나~!
물론 물에서 노는거지만 비가와서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어용ㅠㅠㅠ
그리고 최대인원수에 비해 들어가는 인원수가 적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고객서비스가 아쉬웠어요~~
불친절했다거나 감정적인건 아니고,
이것저것(대여물품이나 객실구비물품안내, 옥수수나 감자밭도 집에 갈 때 알려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힁)정보를 알았더라면
더 알찬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바오가 생각나는걸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풀장사진을 카톡 메인으로 해놨는데 애들한테 인기 장난아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려주기시른뒈 나만알고시픈뒈!!!!!!!!

날씨가 좋으면 바오 옆에 계곡에서도 노는건데 이게 젤 아쉬워요ㅠㅠ
덕분에 2011년 첫 여행 스타트를 즐겁게 보내서 뿌듯하답니다
완전대박나실거예욧!!!!!!!!!!!!!!!!ㅋㅋㅋㅋㅋㅋㅋ



(P.S 걸리는 사진들이 많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바오하우스님의 댓글

바오하우스 작성일

친구 생일파티 서프라이즈하게 해줄거라며

고기랑 먹거리 아무것도 준비 안됐다고 숨겨야된다고 하신분들이네요 ㅎㅎ

친구분 생일이라 좋은 추억거리 만들러 오셨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그래도 후기를 보니 재밌는 시간 보내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이번 여행에 아쉬웠던점 저희가 꼭 숙지해서 그런 아쉬운들이 남지 않게끔 할께요

저희 부족했던 부분 지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다음에도 꼭 한번 더 저희 바오하우스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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