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기억하시겠죠!?
자매 2명이랑 친구1명 203호에 갔었는데! 꼭 후기 남기겠다고 해놓구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네요ㅜㅜ헤헤
여자들끼리 놀기 편하게 개인수영장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펜션을 찾다가 그때 바오하우스를 알게되서
엄청난 예약들을 뚫고 방 하나 남는 날짜에 다행히 예약하게되서 놀러갔어요!
수원에서 한시간정도 걸렸구요(초보운전!) 거의도착해서 꼬불꼬불길 타다보니까 왼쪽에 정말 큰 멋진건물이 있길래
설마 바오하우스겠거니 하고 그냥 지나쳤던 바보입니다.ㅋㅋ 네비가 자꾸 도착했다고해서 자세히보니 바오하우스!(다시후진!)
홈페이지 사진보다 훨씬 스케일도 크고 정말 멋져요!! 도착하자마자 젊은사장님이 마중나오셨는데 저희랑 같은고향!!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객실 안내받고 들어갓는데 정말 깨끗하고 수영장물도 꽤 깊구요!!제가 갔을땐 약간 쌀쌀했던지라
밤에는 못놀았지만 낮엔 객실밖으로 나가지도않고 물놀이만 했어요! ㅎㅎ다 놀고 배가 고파서 바베큐 해먹었는데 그릴도 짱!
사장님께서 우리나라에선 살수없는거라고 강조를 어찌나 하시던지..그릇도 칼도 등등등 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물도 따뜻한물 잘나오구여! 놀러가있는동안 정말 티비 한번 안틀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1박2일로 놀러갔었는데 다음엔 2박3일로 꼭 한번 더 갈려구요!

그리구 같은고향사람 만나기 힘드시다며 저녁에 와인도 주시구! 이것저것 서비스에!
인생상담과 연애상담까지 해주시고 히히. 정말 저희 자매랑 친구 재밌게 놀다갔어요!
사장님의 바오하우스에 대한 자신감(최고)과 사투리(최고) 펜션안에서의 외로움(최고) 모두 잊을수 없을거에요!
펜션 저만 알고싶어서 홍보하기싫은데 자꾸 물어보네요!!
홍보 정말 많이하니까 다음에 놀러가면 반갑게 맞아주세요 헤헤!


아참.제가 카메라를 잠시 바오하우스 안에있는 카페에 두고 갔는데 그사이에 귀여우신 사장님께서
펜션을 여기저기 찍어두셨더라구요. 제가 찍은것과 섞어서 카메라에 다 담을수 없는! 멋진펜션 사진올려요!!